NJP가대 극축 맞추기
NJP로 극축을 맞추는 방법은 대략 2가지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조견판을 보고 맞추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방법으로 맞추는 것같습니다만 이 방법은 정밀한 극축이 요구되는 사진촬영에는 부적합한 방법입니다. 조견판 자체가 수분각의 오차가 있을겁니다..
두 번째 방법이 요 위의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현재 제가 한 방법인데, 일년전에 맞춘 극축을 아직 한번도 수정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점거리 1200mm 망원경으로 5분간 노터치 가이드 촬영을 해도 그런데로 볼만할 정도의 별상이 얻어집니다. 물론 자동도입도 잘 됩니다.
이 방법은 기본 원리는 극망에 있는 십자선의 수직선을 지구 중력방향과 정확히 일치를 시키고 난 뒤 그 것을 기준으로 북극성을 찾아서 정확한 북극점을 찾는 원리입니다.
이 수직선을 일치시키는 방법은 넓은 방안에서(강당이 제일 좋음) 가대를 놓고 전방의 10m 정도되는 곳에 실을 추에 매달아 늘어 뜨립니다. 방안에서 하는 이유는 실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극망을 보면서 실의 방향과 수직선 방향을 일치시킵니다. 극망을 보면서 지구 중력 방향과 수직선이 일치할 때 수평계의 물방울이 가운데 오도록 조정합니다(요것 할 때는 차분한 마음으로 하세요. 급하게하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이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한번 세팅만 하면 그 다음은 아주 편합니다.
극망의 수직선이 지구 중력방향과 딱 일치만 한다면, 현재 시각과 현재 관측지의 경도, 위도만 정확히 안다면
1.북극성의 위치가 진북으로부터 어느 각도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알 수있는데, 이것은 가대의 극망의 위치에 북극성을 넣어주면 이것은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2.요위의 공정에서, 내 가대는 어느 곳에서 설치하던(경사진데 설치하던 편평한데 설치하던) 수평계의 물방울이 가운데 오도록 가대를 조정해주면, 극망의 십자선의 수직선은 지구 중력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므로 위 그림 내용대로 세팅하면 정확한 극축 맞추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 극축 맞춤을 할 수 있으려면 관측지의 위도 경도를 알아야되고, 그 시간의 지방항성시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도 위도는 GPS 에 의해 알수가 있고, 지방항성시는 템마PC 자동도입을 프로그램을 켜면 아래쪽에 ALST란 것이 나오는데 그것이 지방항성시입니다. 물론 저의 경우는 고정관측지이므로 초기 세팅 한번만 하면 되었습니다. 이 방법이 아주 합리적이고, 정밀한 방법인데 이 방법으로 하시는 분들은 별 없는 것같았습니다. 저도 딴 분으로부터 배운 방법이고, 이 교리를 전파를 시켜야하는데, 전파가 안되어서리....
만약 안시 관망의 극축맞춤이라면 조견판으로 해도 충분할 것이란 생각이듭니다.
ps: 중고 망원경을 구입해서 사용설명서가 없다고 하셨는데, 만약 망원경 가게에서 구입하셨다면 사용설명서 복사본을 달래서 한번 읽어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