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 f4의 미러를 가지고 경통을 제작중입니다. 대략 50%정도 완성입니다.
미러는 요즘 문제많은 로이스의 제품이고ㅡㅡ;,미러셀은 CPT의 제품을 사용하였고, 경통은 문래동에서 말았습니다. 앤드링 역시 문래동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경통이 애초에 설계처럼 되질 않고, 제작하시는분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질 않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통지름도 315mm나 되었고, 덩달아 스파이더도 다시 오더를 넣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이도 아직 제작을 진행하지 않아서 2중의 부담은 피하였습니다.
경통을 제작해보니, 제작비가 장난아니게 들어간다는걸 알았으며, 시간과, 많은 두통약(^^)이 필요하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다시는 왠만하면 다시만들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
경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관계로, 주변에 여러분들을 시도때도 없이 괴롭혀서 지금까지(50%)정도를 진행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경통이 커졌으므로 백포커스도 달라졌을 겁니다.
다시 도면을 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사경이 작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 사경을 쓰기 위해서는(CCD면적이 작기는 하지만) 경통이 작아져야 합니다.
요즘의 CCD는 면적이 작기 때문에 필름처럼 큰 이미지 써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정확하게 1:1 도면을 그려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근대 근사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