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dura에서 출발하여 Hay를 거쳐 Ivanhoe를 향해 가는 길은 점점 차와 인간의 흔적이 멀어지는 듯한 사막의 연속이었습니다.
360도 모두 편편한 지평선은 노을이 질 떄 즈음에는 마치 바다와도 같이 광할합니다.
줄곳 따라오던 구름들도 Ivanhoe에 다가가면서 그 수를 줄여나갔고 결국....
강한 색 대비의 강렬한 노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건조한 기후에서의 파란하늘과 노을은 색대비가 경험해 본적 없을 정도로 선명했습니다..
저 넘어 파란 하늘은 곧 우주입니다....
12월 초에 찾아뵙고 호주 여행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