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형주님으로부터 입수 받아 가동하게 된 입실론입니다.
구경은 작으나 빠른 F수와 단단한 강성, 훌륭한 광학계가 어우러져 정말 대단한 성능을 보이고 있답니다.
써본 망원경중에서 가장 사진 찍기가 수월합니다.
광축역시 잘 만들어진 덕분에 그 만듬새를 믿는 수준으로 광축을 맞추어도 될 정도로 모든 수치가 맞아 떨어지는 망원경입니다.
DSLR과 CCD의 시대에 어울리는 경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의 렌즈는 캐논의 200미리 1.8로 예전 웨딩 사진에 많이 쓰던 렌즈를 중고가 많이 풀려 버리는 바람에 서천동의 변성식 후배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한 렌즈입니다.
간간히 디카로 애들사진 찍을때도 좋지만 넓은 시야의 천체사진을 찍는데도 그만입니다.
보통 F4로 사진을 찍고 있는 회절이 신경 쓰이는 관계로 전면에 마스킹을 해서 F 3.5로 써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