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하 하 ~ 드뎌 성공입니다. 진작에 하려고 했던건데 이제야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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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 있는 데스크탑과 관측소에 있는 노트북을 크로스랜케이블로 연결하고 MSN메신저의 원격지원 기능을 이용하여 방안에서 편안히 망원경에 달린 카메라를 조종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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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위분들에게서 관측소에서 쓸 데스크탑 컴터를 하나 구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노트북을 연결해서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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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있는 데스크탑에는 랜카드가 2개 설치되어있고 그 중 하나는 인터넷 선에 다른 하나는 노트북에 크로스랜으로 연결하고 "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홈네트워크" 설정을 합니다.
그리고 데스크탑과 노트북에 각각 MSN 메신저를 설치 후 계정을 서로 다르게 해서 서로의 계정을 "대화상대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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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나서 노트북에 있는 메신저에서 방에 있는 컴터의 메신저에게 "원격지원요청"을 합니다. 방에 있는 컴터에서는 이를 수락하고 노트북에서도 이를 수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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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나서 방에 있는 컴터로 관측소의 노트북에 연결된 투유캠을 조종하는 모습이 위 사진입니다.
투유캠의 각종 설정을 방안에서 할 수 있고 찍은 영상을 방안의 컴터로 저장해서 레지스탁스로 합성하는 작업까지 모두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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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추운데서 달달 떨면서 촬영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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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소가 있어서 좋은점
1) 경통 냉각이 필요 없다
2) 한번 장비 셋팅해 놓으면 끝~ . 조립했다 해체했다 할 번거로움과 위험성이 없음
3) 귀차니즘으로부터의 해방
4)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차 기름값 절약, 시간 절약, 노력 절약
5) 맘 내킬 때 노냥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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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제 EQ-5적도의 적경 모터 핸드 콘트롤러도 방안까지 연결한 후 적경 위치 조절도 해가면서 촬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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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소에 "K2천문대" 간판두 달구싶구 내부에 브로마이드나 이것저것 붙여서 인테리어두 꾸미고 싶구...... 음.... 암튼 하구 싶은건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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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K2천문대" !
각종 스폰 대 환영!
따뜻한 방안에서의 관측이라......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