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뤄두웠던 관측소 보수를 했습니다.
레일 기둥의 부실로 지붕을 이동시킬 때 좌우로 휘청거리는 것이 있었는데 양 기둥사이를 X자 모양으로 앵글을 연결해서 보강을 했더니 훨씬 좋아졌습니다.
지붕은 본체보다 넓게 설계하고 네 변에 샌드위치 판넬용 ㄱ자 앵글 넓은 것을 둘러서 비바람이 불때 비가 안으로 들이치는 것을 방지한 상태입니다.
내부도 천체사진 브로마이드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데스크탑PC에 네트워크연결, 삼각대에 진동흡수 댐퍼설치 등 여러가지 꾸미고나니 허전했던 예전과는 달리 제법 그럴듯한 모습입니다. ^^
25MM ㄱ자 앵글레일과 스텐V형 바퀴사진도 참고삼아 올렸습니다.
밤에만 봐서 잘 몰랐는데 관측소 겉면에 때가 많이 끼어서 지저분하네요. 날잡아서 반딱반딱 청소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