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이미지 자주 올린다고들 하실까봐 그게 그거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이미지 인데도 올리기가 망설여지네요.
어쩐일인지 제 FD300도 고샘경우 처럼 전체의 1/4분면에서 별상이 약간
길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날 훈옥군과 같이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를 찾아 같이 찍었습니다.
훈옥군이 M33과 레오트리오를 오리온반사경통과 씨름하며 찍던날 전
또 한번 장미하나만 겨누고 밤을 보냈습니다.
이틀전의 셔터한번 눌러두고 무심하게 보낸결과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ISO값을 낮추고 중간중간 이미지 확인해가며 찍었는데 셔터를 좀 늦게
열었었는지 32번째 장에서 또한번 카메라케이블이 삼각대에 닿으면서
가이드에러가 나기 시작해 중단했습니다.
여러번 찍었지만 지금까지 [이거다]싶은 이미지는 단한번도 건지지
못했네요. 가운데 NGC2244의 노란별 살리기가 힘드네요. DSLR의 한계일까요..
[촬영데이터]
- Telescope : Canon FD300/F2.8L -> F4 masking
-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 CANON 400D w/o LPF + LPS-P2
- 420sec*31 / ISO800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_081202
- MaxIm DL(컴바인_DDP)_Photoshop CS3(레벨조정)
사진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