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들은 이야기를 종합해 요즘 쓰는 반사계 망원경을 보면 ^^;
DK(뮤론): 타원면주경, 구면부경
CC(크래식카세그레인) : 포물면주경, 쌍곡면부경
RC(리치크리티앙) : 쌍곡면주경, 쌍곡면부경
SCT(미드, 셀레.): 슈미트보정판, 구면주경, 구면부경
MCT(막스토프): 구면보정렌즈판, 구면주경, 구면부경
MCT(AP의 막스토프): 구면보정렌즈판, 타원면주경, 구면부경
NT(뉴튼) : 포물면 주경, 평면 사경
정도이네요.
망원경의 성능을 평가할때 중심상만을 고려한다면 이런 여라가지 조합이 생길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중심상에서 가장 완벽한 상을 가지는 것은 뉴튼식이니까요.
그런데 뉴튼의 단점은 아시다시피 주변상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주변(비축)상을 좋게 하면 다시 중심상이 나빠지는 설계의 경우가 많이 나오죠. 중심상도 좋으면서 주변상까지 좋게 하기위해서 여러가지 형식이 나온 것으로 이해하면 될것으로 보입니다.
또다른 이유를 들라면, 광학계 외형을 짧게하자는 노력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중심 및 적당한 크기까지 회절한계 이내로 설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만들기의어려움으로 따진다면
구면<타원면<포물면<쌍곡면 일텐데 그렇다고 이 순서대로 상의 질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설계의 문제겠죠.
만들기 쉬운 광학면으로 (그래야 정밀도가 높아지겠죠.) 조합된 컴팩트한 망원경이 우리 아마추어가 선호하는 망원경이 아닐까 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
이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