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이 좋아지는 요즘 낮엔 날이 맑다가 밤엔 흐리기를 반복하며 애태우던차에
설연휴를 앞두고 한파를 헤치고 양평으로 떠났습니다.
서해안엔 폭설이 내리고 있었지만 투명도와 시잉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새벽온도가 영하20도 이하로 내려가더군요. 숨쉴때마다 코가 달라붙고 온몸이 얼었지만
같은 환경에서 같이 별을 볼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게 참 좋더군요.
초점거리600mm급에서 장미가 좀 여유가 없어서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마땅히 찍을 대상을 선택하기 그래서 대중적인 대상으로 촬영했습니다.
Ha를 원샷에 이용하면서 어려운 별색과 별 주변의 어색한 색정보를 살려보려고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만...ㅠㅜ
Date: 2009.01.23-24(양평 양동면)
Camera: QHY8(one-shot color)
Exposure: LPS-P2 (600s 7장) Ha (600s 6장)
Optics: TMB 130SS within AP0.75x리듀서
Mount: Takahashi Temma2
Guide: Meade DSI(GPUSB Guiding)
정말 멋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