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DA 제1천문대
-ADT Kastron 380DS w/ Paracorr
-AP EQ1200 GTO
-ST-10XME w/CFW-8A(-30, -40)
-L : 400초X35장(1X1)
-R : 400초X9장(2X2)
-GB : 각 400초X10장씩(2X2)
-2008. 11/03, 1/04, 11/29, 12/02
많이 찍었는데도 이미지가 좀 거칩니다. 이정도면 머드팩한 것처럼 고와야하는데 말입니다. 암흑성운들을 좀 보려고 바닥까지 끌어 올려서 그런가요? T.T
여러 날에 걸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촬영했느나 장당 노출시간을 좀더 늘려 600초 정도로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30도에서 600초로 2X2 비닝 해서 찍어 놓은 다크가 없었서... 그렇다고 다크 찍기도 귀찮고... 다크 찍는데 시간을 투자하기가 좀 아까운 생각도 들고 차라리 그 시간에 한장이라도 더 찍을 욕심때문에.... 그러나 결론은 '아니다' 였습니다. 촬영내내 많은 갈등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NGC1333의 두꺼운 먼지층에서는 많은 별들이 탄생하고 있다네요. 한편 이 두꺼운 먼지층이 별빛을 차단하고 있으며 사진의 푸른 영역은 먼지층이 밝은 대형 항성의 빛을 반사하여 의한거라네요. 우측 윗부분의 두꺼운 먼지층은 갓 태어난 별과 그 별에서 나오는 빛과 항성풍에 의해 달궈진 붉은 제트와 붉게 빛나는 가스로 형성돼 있다네요. 성운 NGC1333에는 태어난 지 100만년이 채 안되는 어린 별이 수백개 있으며 1000광년의 폭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