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혹시나 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8월 15일 새벽 분당 관측지에서 관측하다가 느낀 점 입니다.
새벽 3시경에 피로가 쌓이고 다리도 아프고해서.. 깔아둔 돗자리 위에 누워서 눈으로 별을 즐기고 있는데 문득 등이 따뜻해져 오는걸 느꼈습니다.
아스팔트를 만져보니.. 아주 따뜻하더군요. 낮 동안 축적된 복사열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그게 씨잉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는지..
아스필트는 따뜻했지만 아시디시피 그날 기온은 꽤 서늘했던거 같습니다.
천문 박명 시간이 다가 올수록 씨잉이 좋아 졌었는데, 또 그때 쯤에는 아스팔트도 꽤 식었더군요. 혹시 그런게 씨잉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8월 15일 새벽 분당 관측지에서 관측하다가 느낀 점 입니다.
새벽 3시경에 피로가 쌓이고 다리도 아프고해서.. 깔아둔 돗자리 위에 누워서 눈으로 별을 즐기고 있는데 문득 등이 따뜻해져 오는걸 느꼈습니다.
아스팔트를 만져보니.. 아주 따뜻하더군요. 낮 동안 축적된 복사열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그게 씨잉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는지..
아스필트는 따뜻했지만 아시디시피 그날 기온은 꽤 서늘했던거 같습니다.
천문 박명 시간이 다가 올수록 씨잉이 좋아 졌었는데, 또 그때 쯤에는 아스팔트도 꽤 식었더군요. 혹시 그런게 씨잉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아마도 시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가장 그 관측지를 애용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종합적으로 볼때 꽤 괜 찮은 관측지임에는 틀림 없어 보입니다.
행성과 달의 관측을 위주로 예기한다면 아주 널리 나가는 관측지에 비해서 그렇게 뒤지지는 않습니다.
지승용님께서 오신 날에 중미산이나 덕초현에 있었던 관측팀들과 의견을 나눠 보면 그날은 다 그랬다고 합니다. 아스팔트라서 약간 불리한 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일교차가 클때는 대 부분 그런 경향이 나타나는 듯 싶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행성 관측중 중미산과 분당 관측지에서 가장 좋은 시상을 만났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