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성거산에서 오랜만에 김영열 교수님과 출사가 있었습니다.
동쪽과 북쪽 시야가 좋고 광해가 거의 없어 그쪽 대상을 찍기에는 아주 좋은 관측지입니다.
투명도 좋은 날은 수도권에서 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고도는 350미터로 보통 -20미터인 천안을 기준으로 하면 안개로부터도 안전한 쾌적한 관측지입니다.
사진은 새로이 후배로부터 들여놓은 장비입니다.
아주 컴팩트하면서도 촛점거리도 1200으로 적당하고 구경은 8인치..
예전 박병우님의 2000XM을 쓸때에도 건호씨로부터 빌려 써 보아서 그 편의성에 늘 눈독 들이던 장비입니다.
촛점조절 노브에 JMI모터 포커서를 달아 쓰는데 이 또한 아주 편리합니다.
구입 후 처음으로 천안 성거산에서 이슬을 맞았습니다.
광축이 잘 맞은 상태의 경통은 사진에서 이동용 관측기기로 1200미리 영역과 2000미리에서 위력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이날은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