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꼬맹이가 찍었습니다.
달이 뜨기 전이라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만
달이 뜨자 밀려드는 아이들과 어른들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간간이 푸른하늘도 보이긴 했지만
구름이 많았던 날이었습니다.
야외롤러스케이트장이라
바닥에 고무로 깔려있어 아지랭이도 심했고
달무리에..씽도 아주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꼬맹이가 과자기름 묻은 손으로
아이피스렌즈를 만지기 전까지는
^^
박대영씨를 비롯하여 최승용씨 가족, 박현권씨 가족, 배철균씨, 김종태씨, 많은 분들을 만날수 있었던 좋은 하루였습니다.
사진은 주 관측장비인 C14와 보조 관측장비인 BT-80MA쌍안경 입니다.
쌍안경 자작후드가 멋지지 않습니까?
금테 둘렀습니다.^^
아이피스에 화장품은 안 없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