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바람 때문에 FSQ106을 올리다보니 약 3x4도인 화각때문에 대상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화각에 적당한 대표적인 대상인 장미를 11월부터 12월에 걸쳐 몇번 찍었습니다.
달이 없는 월령에는 R,G,B를 찍고 달이 있는 월령에는 Ha, S2,O3 등 내로밴드 채널을 찍었습니다.
채널별 이미지 특성을 보여주기 위하여 다양한 합성을 해보았습니다.
[촬영정보]
Optics: Takahashi FSQ106(106mm, F5,refractor)
Mount: Astro-Physics 1200GTO(German Equatorial)
Camera: SBIG STL-11000M
Guide : Takahashi FC60 with SBIG ST-402
Filters: SBIG Standard LRGB,
Baader Ha(7nm) ,S2(8nm), O3(8.5nm)
Dates: 2010.11.18(Ha,S2,O3) /12.12 (Ha, R,G,B)/12.15(L,R,G,B)
Location: Byulmanse Observatory (R.O.)
Exposure Data: HaRGB =200:75:75:75 minutes. (-40°C)
HaS2O3= 200 : 90 : 60 minutes. (-40°C)
Image Processing : Maxim DL / Photoshop
[이미지설명]
[1,2번 이미지] HaRGB 합성
Ha필터에의한 성운기와 RGB의 자연스런 색상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Ha를 L로 사용한 이미지인데 별상을 상대적으로 작고 붉은 계열의 성운은 강조되므로 성운을 이미지처리할 때 흔이 이용합니다.
첫사진은 중심부 크롭, 두번째 사진은 여러날 찍으면서 어긋난 주변주를 약간 잘라낸 거의 풀프레임입니다.
[3번이미지] (L+Ha)RGB 합성
Ha와 L를 합성하여 L로 사용한 이미지로 Ha만의 합성에서 억제되었던 별빛을 좀더 살릴수 있고 전반전인 색상도 자연스런 느낌입니다.
[4번이미지] LRGB합성
Ha를 사용하지 않고 LRGB만으로 합성한 것으로 자연스럽 색상을 얻을 수 있지만 별상은 강하게 반영되고 상대적으로 성운의 표현력이 떨어해서 성운보다는 성단을 찍을때 자주이용합니다.
[5번이미지] HaS2O3합성
내로밴드 필터들이 달빛의 영향을 덜 받으므로 달이 있는 밤하늘을 이용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이미지의 예리한 맛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S2의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채널별로 합성하는것에 연구를 더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7시방향의 녹색 선과 11방향의 붉은 선은 12월15일 새벽 쌍동이자리 유성우때 지나간 유성의 흔적으로 각각 G,R채널 노출때 지나간 것입니다. 이날 새벽 상당이 많은 유성이 떨어졌는데 CCD사진을 노출하면서 유성이지나가는 것이 찍힌 것은 처음인가 봅니다.
합성방법에 따른 다양한 이미지를 보니 채널별 합성의 레퍼런스로 삼아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