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 PENTAX 125SDP 800mm F6.4
적도의 : EM-200B
카메라 : SBIG ST-10XE
가이드 : Self Guide in main CCD (-20'c)
촬영정보 : 900*5 / RGB 300*3 / Dark
처리정보: MaXimDL(Digital Developement), PhotoShop CS3
촬영장소 : 한우산 활공장
촬영일자 : 2011.1.5 새벽
일요일 저녁에 혼자 다녀 왔습니다.
한우산 왕복 두번 했습니다. 사연이 있었구요..^^
저녁10시 무풍지대에 도착했다가 다시 새벽1시쯤에 도착했는데,
3시간사이 풍향이 바뀌었는지 무풍지대가 거의 태풍수준으로 바람이 불어서
OK목장옆 콘테이너옆에 좌판을 깔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투명도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 8시쯤 지상풍경 몇장 찍고 내려왔는데 운해가 참 멋스럽더군요.
밤새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불었는지...좀 무섭기도 하더군요.
근데 혼자도 좋더군요. 조용하고 아늑했고 우주와 저 혼자 맞닿아 있는 느낌!
은하는 은하대로 처리가 조금은 다른 듯 합니다.
성운에 비해 은하의 디테일을 강조하면 별색상이 죽고 별색을 살리니 은하의 중심부 디테일이 상대적으로 맘에 안들고
그냥 은하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처리해서 올립니다.
대구경으로 촬영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