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별만세 관측소에 며칠간 다녀왔습니다. 밤하늘의 별을보며
맘속의 울분과 허망함을 삭이고 있습니다. 다신 볼수없는 님을 회상하며..
전갈자리 꼬리끝근처에 있는 작은 산개성단들입니다.
에지간히 남쪽고도를 확보하지 않으면 찍기 어려운 대상이라
이번 월령엔 아예 망경을 남쪽고도가 확보되는 쪽으로 옮겨놓고
전갈근처만 찍고 있습니다.
스타클라우드내에 있는 M7은 M6보다는 넓지만 그녀석이 그녀석이라
별로 특징도 없어보입니다만 그래도 톨레미성단이란 이름이 붙여져
있네요. M6은 나비성단이라고 하죠.
[촬영데이터]
- Telescope : Canon FD300/F2.8L -> F4 frontmasking
-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 CANON 400D w/o LPF + LPS-P2
- 240sec*15 / ISO1600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_090525
- 포토샵(플랫처리)_MaxIm DL(컴바인)_Photoshop CS3(레벨조정)
늘 심심하지 않게 2~3개 대상을 같이 보여주시네요.
별구름들이 참 화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