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어마어마 한 사진들이 올라 오네요.
날만 좋으면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그런데 요런 볼품 없는 이미지를 올려서 질을 떨어뜨려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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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9일 4월의 마지막 관측이 될 것 같아서 호빔으로 달려 갑니다.
하늘은 전날 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점점 좋아 지는 듯 했습니다.
처음부터 한 대상만을 촬영할 요량으로 대상을 찾다가 모양이 이쁜 비행접시를 고릅니다.
달이 있어서 초반에는 RGB를 먼저 찍고 자오선을 넘어서는 L만 줄창 찍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천체촬영을 하면서 한대상을 가장 많이 노출을 주었는데......
무려 4시간(10분 24장 그러나 20장만 사용함. 하늘이 밝아 지더군요.)....
그러나 결과는 참담합니다.
노이즈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처리를 못하는 것인지 카메라에 보이는 것이 별로 없네요.
RGB도 2비닝으로 찍었는데 볼품이 없고....
이제는 하루에 한 대상이 아니라 하루에 한 필터만 찍어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욕심이 많나요?
촬영시간 : 2009년 4월 29일
촬영장소 : 충남 아산 호빔천문대
망원경 : ADT 10inch F4 뉴튼식반사망원경
적도의 : SKYMAX V + Anygoto
가이드 : 펜탁스 75 SDHF + QHY 5
카메라 : SBIG 2000XM + 파라코오(for STL) (-25c)
L : 10min x 20ea(1x1)
RGB : 5min x 4ea(2x2)
정말 큼지막한 비행접시입니다. 주변에 쪼맹이은하들도 많이 나왔네요
제 눈에는 멋지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