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크리스마스와 장미를 광시야로 찍었을 때 크리스마스 성운 주변에 희끄무리한 성운기가 보여서 이번에 촬영을 해봤습니다.
푸른색 성운 내부와 주변에 볼거리가 많은데 제대로 표현이 되지 못하고 대상이 서쪽으로 기울어 노출도 적어 배경이 거칠게 되었습니다.
별상과 초점이 이상해서 계속 가이드 문제인가하고 봤더니 2인치 필터 홀더가 기우뚱하게 겨우 걸쳐있더군요.
억지로 별상을 잡다보니 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Date: 2009.02.17-18(강원도 운두령고개)
Camera: QHY8(one-shot color)
Exposure: LPS-P2 (900s 4장)
Optics: TMB 130SS / AP0.75x
Mount: Takahashi Temma2
Guide: Meade DSI(GPUSB Guiding)
절제된 바탕과 세츄레이션 되지 않은 자연스런 별상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 너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