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일이고 월령이 썩 좋지않은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좋아,
양평에 갔습니다. 기대했던데로 투명도 너무 좋은 가을 밤하늘이었습니다.
지난번 촬영하던 Helix를 좀더 찍으러 갔지만, 남서쪽으로 아직 달이 있어,
달 반대편 버블을 촬영하였습니다.
밤을 꼬박 지세며 많은 장수를 촬영하면 좋을 하늘이었지만,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마음에 1시까지만 있다가 아쉽게 짐챙겨 돌아왔습니다.
시간에 쫓긴 적은 장수로 역시 거친 영상입니다...
2008. 11. 4. 양평
FSQ106+ST2000XM
Ha : 900초 x 3 장 (1x1)
RGB : 600초 x 3 장씩 (1x1)
터질듯한 거품과 들러리서는 m52가 멋지게 찍혔습니다
하늘좋은데 다음날을 생각해서 일찍내려오면 오는내내 눈물이 앞을 가리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