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상은 개인적으로 정말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서너번 망원경을 들이댈 때마다 없던 구름이 오락가락하질 않나, 밧데리가 나가질 않나, 무언가 문제를 일으켜 별들이 흐르질 않나.....
지난주 토요일, 촬영 때에도 12시 못되어서까지 한 서너시간을 내내 이 대상과 씨름했는데... 역시나 이날도 구름이 끊이질 않더군요.
대충 포기하듯 마치고 났더니 하늘이 말짱! 구름한 점 없는 '퍼펙트 하늘'이 되더이다. 끙~~!
다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없던 구름이 새로 생겨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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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5인치, 1000미리 정도의 굴절로는 좀 작군요.
12인치 반사로 다시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내부의 디테일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구름이 지나간 탓인지 바탕도 ccd 답지 않게 많이 거칠어서 Neat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돌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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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별색은 다 죽었습니다.!!!
[촬영정보]
Pentax 125SDP (1.4*TC, f=1120)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STV autoguider / 2007. 11. 17(토)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 Ha:R:G:B = 90min(1*1):20:20:20min(2*2) (-3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