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도 되고, 날씨도 좋아서 양천 별사랑 모임 김준호씨와 함께
음성 대소마을 성당에 근무하는 김정호선생에게 갔습니다.
맑은 하늘에 작년의 옷을 벗어내고 새 옷을 갈아 입는 산들을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지고 상쾌해집니다.-역시 차들이 많아 많이 막히더군요.
음성 대소에 7시 40분에 도착하여 김정호선생과 함께 음성 꽃동네에 위치해
있는 기도원의 주차장에 8시에 도착하여 장비를 셋팅하였습니다.
장소는 약간의 북쪽만 가리어 있었고 동서남 이 활짝 열려있는 평야지대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음성시내의 약간의 광해는 있었지만 달이 지고나서
은하수가 펼쳐진 모습은 멋졌답니다.
서울(목동)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120km)입니다.
조용하고 평온한곳으로 참 좋은곳입니다. 물론 봉사활동도 같이 하면 더욱
좋겠지요.
망원경 : 미드 SCT-8"
적도의 : 다카하시 템마2
카메라 : 350D / ISO800 / 324초 노출 - 수동가이드
장초점이어서 가이드하기가 어려웠을텐데 큼지막한 아령을 얻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