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덕초현 중앙천문대
일자 : 2006.12.23
장비 : MK69(6inch/f6) + EQ6pro + ST10XME (-30c)
합성 : RRGB - 300'*7(R1x1), 300'*3(R2x2), 300'*1(G2x2), 300'*3(B2x2)
저는 원숭이 얼굴이 잘 보이는데 집사람은 이게 무슨 원숭이냐고..... ^^;
생각만큼 잘 안됩니다. 실제로 해보니 먼저 시작한 분들의 이미지 처리 노하우가 상당한
경지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MK69 망원경은 딱 9년전 제가 구입했던 첫 망원경이였습니다.
2년 전쯤 중고로 나와서 다시 구입을 했는데 구입후 사진을 찍어보니 별이 5각형으로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완전 분해 조립을 했습니다. 분해해 보고 놀란 점은
생각외로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경통이라는 겁니다. 광축은 부경만을 기계적인 중심에
오도록 맞췄는데 실제 사진을 찍어봐도 봐줄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 해서 좀더 나은 이미지 만들어야 겠습니다.
p.s> 3번째 이미지는 ED80(510mm)에 ST10xme로 100초간 가이드 없이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피어 나사가 약간 헐거운 상태였고 극축 대충~ 맞춘 환경이였습니다만 오토가이드 덕에
큰 문제없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MK69, 저도 10년전에 박모회원님이랑 같이 산 적이 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