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에 올란 온 이미지들이 너무 대단들 하셔서 올리기 쬐끔 낮간지럽지만....)
2006년 11월 24일 대부도 대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촬영된 이미지 입니다.
하늘에 옅은 구름이 있는 것 같고 역시 지역적으로 광해가 있어서인지
바탕색을 아주 어둡게는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하면 디테일이 모두 죽어버려서 별색마저 없어져 버립니다.
어줍잖게 이렇게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역시 아직도 광축으로 조금 고생하고....
그런데 좋은 조식은 점점 다가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조금만 더 고생하면 광축으로부터 아주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희망사항)
고래자리에 있는 성운으로 솜부렐로와 비슷하게 생겼군요.
하지만 중심부 암흑대가 솜부렐로보다는 약한 것 같지만 요동치는 모습은 훨씬 더 역동적인 것 같습니다.
솜부렐로는 그냥 그런 이미지인데 반해 이 1055는 더 박진감있는 모습이랄까요...
이 대상을 살려 보려고 바탕색이나 별색은 완전 무시 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상황에서 잘 찍어 보고 싶어지는 대상 입니다.
옆의 두별이 마치 헤드라이트처럼 이 대상을 비추네요.^^
촬영시간 : 2006년 11월 25일 새벽
촬영장소 : 경기도 대부도 대남 초교 운동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MPCC
L : 5 min x 12ea(1x1)(-30c)
RGB : 5 min x 3ea(2x2)
솜보레로 보다 훨~~ 멋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