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코팅에 관하여
코팅은 분산계수(아베수)와 관계없다고 정정하였습니다. 아베수는 유리 소재 물성치란 이야기이지요. 렌즈 메이커는 유리 메이커로부터 유리를 구입해서 렌즈 가공을 하는데 코팅은 렌즈메이커의 노하우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아베수는 유리메이커의 노하우부분이지요. 렌즈 메이커는 많이 있지만 유리 메이커는 세계적으로 몇 회사 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유명 빅3로는 쇼트社, 오하라, HOYA가 있다고합니다. 이건호님의 댓글에서 제가 스코트광학이라고 적어서 메이커인 것처럼 적혀져 있는데 이것은 메이커가 아니고, 유리 소재 분류기준을 말합니다.
코팅이란 렌즈 메이커의 노하우 부분이므로 코팅의 세부적인 기능이 과연 어떤 것이 있느냐는 것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겠지요. 또 굳이 알 필요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코팅의 근본적인 목적은 자료에 간단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직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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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렌즈 양면에 반사 방지를 위한 박막 증착을 말합니다. 반사가 있으면 빛의 투과율이 떨어지고 화상이 어둡게 되고, 렌즈의 반사광에 의해서 유해한 상이 만들어집니다. 반사 방지를 위해서는 빛의 간섭 원리를 이용합니다. 코팅 작업은 진공증착조에 렌즈를 넣어서 코팅 재료를 증발 시켜 증착시킵니다. 단층 코팅의 재료는 불화마그네슘(MgF2)이 사용됩니다만 더욱더 반사율을 저하시키기 위해서 다른 물질도 중첩 코팅하는 다층코팅(멀티코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코트광학의 FK54라 말씀 한것은 쇼트광학의 FK54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Schott 라는 회사를 읽을때 스코트라고 읽거나 그리 번역된 책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