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2일 토요일 자정이 넘어서 23일에 찍은 이미지 입니다.
시상과 투명도 모두 형편없는 상태에서 촬영을 하였기에 이미지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망원경도 10인치를 들고 나갔지만 시상이 좋지 못하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또 증명해 보이네요.
10인치라서 광량도 부족하고 함께 관측했던 박정용씨의 12인치와 비교되는 광량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던 5배 파워메이트는 사용할 수 없어서 4배 파웨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작다 싶기는 하지만 광량이 부족하여 노출 부족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박무와 이슬, 그리고 나중에 구름으로 인하여 새벽 2시정도에 철수한 것 같습니다.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만 끌었지요.^^
유로파가 목성의 표면에 있을 때 찍어 보려고 했는데 계속 시상이 나빠서 연속 촬영은 못했습니다.
목성에서 빠져 나가는 유로파만 건졌네요.
촬영시간 : 2006년 4월 23일 00시 08분(KST)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10인치 F6 뉴튼반사망원경
카메라 : 투유켐 프로 원 + 텔레뷰 4배 파워메이트
프로그램 : 레지스텍스3, 토포샾CS
나다 워크샵 이후에 아직 망원경 조립도 못해봤습니다...
유로파가 혹처럼 뽈록 튀어 나온게 귀업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