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06년 3월 3일
촬영지: 경기도 안산 일대학
망원경: SMT 12"(300mm Newtonian, f4)+ 2배파워메이트+2.5배파워메이트
적도의: GEMINI 40
카메라: 필립스 투유켐 프로
노출정보: 10 f/s, 1/25 sec, 502 frames
지난 금요일 하루종일 날씨가 좋아서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밤이되면서 투명도가 많이 떨어지고 바람도 간간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초저녁에 토성상은 괜찮아 보이더군요.
설치 후 바로 고배율 안시로 보고 바로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카시니는 물론이고 엥케가 보이는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순간순간 상이 서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함께한 최승용씨도 "잘보인다" 하며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관측하는동안 북두칠성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하늘을 보며
마음이 은하의 콩밭으로 갔던 푸근한 밤이었습니다.
바로 눈앞에 토성이 있는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