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4일 토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한 토성 입니다.
투명도가 그나마 좋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나갔지만 싱이 따라 주질 않았습니다.
물론 광학계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아직도 못내 아쉽습니다.
금요일 밤에 별통에서 적도의의 구리스 작업을 했었습니다.
완전 분해 후 초음파 세척기로 베어링 세척을 하고 새로운 구리스를 발랐는데...
결합을 잘못하는 바람에 적경이 뻑뻑 하더군요.^^
결국 토요일 퇴근 후에 집에서 다시 분해하여 재조립을 하였습니다.
"아빠는 왜 맨날 일만 해...."
시원이의 말 입니다.
하루도 쉬는 날이 없으니......
적경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적위는 아직도 조금 더 셋팅이 필요할 것 같구요....
25년이 넘은 적도의가 아직도 이렇게 생생하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입니다.
적도의 내부도 아주 깨끗했었습니다.
나중에 적위 부분은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생각 중 입니다.
쉽게 말해서 JP적도의를 NJP 적도의 처럼 개조를 하는 것이지요.
거기에 적위용 웜 기어를 다른 것으로 바꾸고... 하면 근사한 적도의가 될 것 같습니다.^^
토성은 개개의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6장 합성을 했습니다.
촬영일시 : 2006년 2월 4일 21:43~22:53(KST)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F33.2)
카메라 : 필립스 투유켐 프로 원 + 보그 SD-1 + 펜탁스 Or 6mm
셋팅 : 10fps, 1/33sec, 100secs
프로그램 : 레지스텍스 3, 포토샾 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