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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구름사진을 보아하니 하늘이 갤것 같아서 회식중인 친구놈한테 전화해서 먹던 술을 짤르고 튀어오라 했습니다.
저번날에는 좀 늦게 도착해서 구도잡는데 애를 먹었지만 오늘은 여유있게 도착해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끽했습니다.
근디 뭔 오월중순이 그리 추운지... 기온이 5도도 안되더군요.
게다가 산에서 부시럭거리는 큰 소리가 계속 들려와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가끔 물속에서도 소리가 나는데... 김상욱님 물귀신 이야기도 생각나고... 정말 혼자 였슴 제대로 쫄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