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5일 대전시민천문대 주 관측실
128mm 굴절망원경(F/8) + 코로나도 H-알파 필터(SolarMax 60)
니콘 쿨픽스 4500 + LV 25mm
ISO 400, F5.1, 1/125초(위); F4.1, 1/125초(아래)
맥심DL에서 하이패스 모어, 포토샵에서 레벨 조정 후 리사이즈
첫 번째 사진은 홍염이 잘 나온 이미지에 원반부를 잘라 붙인 것.
지난번처럼, 엷은 구름이 태양을 덮어 버려서 잘 찍히길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눈으로 볼 땐 홍염이 곳곳에 있었는데, 결과물을 보니 태양 전체를 찍은 것들은
제대로 나온 게 한 장도 없네요. 그나마 볼 만한 것 세 장을 골라 손을 좀 보았습니다.
역시 시상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한 장만 갖고는 세부 특징을 잘 살리기 어렵더군요.
활동 영역(첫 번째 사진의 오른쪽 가장자리 근처)이 잘 살아나면 멋진 사진이 될 텐데 말입니다.
한두 장만으로는 제가 할 수 있는 한계선 근처에 온 것 같네요.
사실, 엷은 구름이 어떻고, 시상이 어떻고 하는 건 어설픈 핑계에 불과하지요.
다음번에는 레지스탁스에서 합성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최고의 태양입니다..^^
한수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