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일 촬영한 버블 입니다.
요즘에는 찍을 수 있는 대상이 그리 쉽게 선정 되지 않습니다.
관측소의 제 망원경의 위치와 시간 등을 고려하면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유명하고 밝고 큰 놈으로 선정해서 테스트 촬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요즘 완전히 테스트 촬영에 목을 메고 있씁니다.
결과물은 그리 중요하게 생가하지 않고 무조건 테스트 촬영...
그리고 쓰레기통에 버리기 전에 한번 이미지 처리를 해 봅니다.
역시나 메두사처럼 좌상귀와 우하귀의 주변감광이 눈에 띄네요.
이리저리 만저 보지만 좋아지지 않고 더욱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기에 과감히 그대로 두었습니다.
별상도 이미지 리사이즈를 하지 않으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휴~~~
그동안 고생했던 카메라와 커렉터의 최적점을 향한 테스트가 이제는 어는 정도 고정될 것 같은데...
아직 한번 더 테스트가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한 테스트는...
1. 망원경의 광축 문제
2. 커렉터의 최적 위치 선정을 위한 어뎁터 가공
3. 자작 3인치 접안부의 처짐 확인(처지지 않음 확인)
4. 적도의의 정확한 오토가이드 실행성
등등...
하지만 복병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적도의가 추적을 가끔씩 놓친다는 것 입니다.
이건 날씨 탓인 것 같은데 바로 처리 가능한 것이라 이미 해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극축정렬은.....
현재로써는 극축망원경을 통한 극축정렬만 행하고 있는데 보다 정밀한 표류이탈로 극축을 정렬하면
조금더 이미지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완벽한 이미지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한번 테스트를 해 보려고 합니다.
이미지 처리는 그 다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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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시간 : 2010년 12월 3일 새벽
관측장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호빔천문대
망원경 : ADT 10inch F4 카본경통
가이드 망원경 : 펜탁스 75SDHF + QHY5
적도의 : SKYMAX V + Anygoto
카메라 : QHY9 +바더 2인치 필터 + 파라코어
노 출 : L : 400초 x 4ea(1x1)(-30c)
R : 400초 x 6ea(1x1)
GB : 300초 x 4ea(2x2)
저처럼 대충대충해서는 언제 작품하나 건질지...
즐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