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 PENTAX 125SDP 800mm F6.4 + Reducer(x0.77) = 616mm F4.9
적도의 : EM-200 Temma2
카메라 : SBIG ST-10XE
가이드 : Self Guide in main CCD (-9'c)
촬영정보 : Ha 1200*9 / Dark처리
처리정보:MaXimDL(Digital Developement), PhotoShop CS5 Portable, ImagePlus
촬영장소 : 하늘공원
촬영일자 : 2010.9.24
작년에 정월대보름 다음날 2인치 7nm바더필터를 들고 찍은 DSLR로 찍은 것처럼, 과연 월광의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지가 궁금해서...이번엔 6nm Astrodon filter를 필터휠에 장착하고 무모한 실험을 해 봤습니다. 나름 만족합니다.
귀성차량이 뿜어내는 양산 동쪽 광해와 남중한 대보름달 아래에서 얻어낸 사진이라 더욱 값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NGC2237을 찍은 고도는 대략 동쪽고도15도 ~ 60도까지 남중전까지 찍었으며, 밝은 기준성외에는 거의 보이질 않는 상태였습니다. Ha필터 하나쯤은 별쟁이들에겐 필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 출사때는 S2를 찍을 계획입니다. 그 다음은 비교적 월광에 취약한 O3를 좋은 월령때...
ST-10에서 나타나는 블루밍에 대한 처리는 아직 많은 진화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집근처 분당의 광해와 보름달 아래서 Ha사진 작업해 보았더니 예상 외로 나오더군요.
멋진 장미입니다. 점점 B&W 칼라가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