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만세 4월 정기관측회는 해마다 학생관측회로 실시하는데, 올 해는 파주송화초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성대히 행사를 마치고, 느즈막히 굴찜을 안주로 회원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집에 돌아오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아직도 여름철 은하수를 기다리려면 세시가 넘어야 하고, 천문 박명시각은 벌써 4시 정도까지 빨라졌습니다. 은하수 담기엔 촬영시간이 절대로 짧은 요즘입니다.
미리 이것 저것 미리 준비한 덕에 1시간짜리 촬영시간, 헛되이 보내진 않았네요. 그래도 아쉬운 건, 적은 촬영매수 덕(?)에 한없이 거친 바탕입니다.
[촬영정보]
2010. 4. 25(일) 새벽 / 별만세 관측소 / 11k+smc55mm(F4->5.6) / Ha:G:B=(10m*3)(5*3):(5*3), 2bin, -25
신비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