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달이 밝지만 그래도 주말이라 몸도 근질거리고 뭐라도 찍지않으면 안될것같아
일단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를 갔습니다.
오리온 반사경통 촬영때 사용하려고 바람막이를 설치했지만 얼마전 강풍에
쓰러져버린 잔해를 보면서 고창균샘께 미안하기도하고 해서 일단 다시
분해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서쪽하늘에서 천정사이에 마땅한게 없나 찾다가 어제 M44한가운데로 화성이
지나간걸 기억하고 화각을 맞춰보니 몰이 한시간도 남지않은 서쪽고도에
있어서 일단 들이대봤습니다.
중간에 신샘과 고샘의 부탁으로 관측소내에서 이것저것 도와드리는
동안 고도는 점점 내려가서 결국 5장밖에 찍질못했고 그나마 한장은 서산의
능선과 함께나와서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두분이 제게 미안해하시면 이거 삭제합니다.!!! 무시하세요.ㅋㅋ)
매수가 적으니 이것저것 보정해볼 가치도 생기지 않아 그냥 맥심콤바인으로
끝냈습니다.
[촬영데이터]
- Telescope : TeleVue Genesis_SDF 540mm/F5.4
-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 CANON 400D w/o LPF + LPS-P2
- 240sec ISO800*5
-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_080524
- 맥심콤바인
이런 류의 이미지도 자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