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페우스 자리에 있는 거대한 성운, IC1396입니다.
가로, 세로 모두 3도가 약간씩 넘는 엄청난 대상이지요.
비교적 큰 화각을 자랑하는 제 5인치 굴절로도 아쉽게 일부분이 짤려나갑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처음으로 모자이크를 해보기로 결심, 이날 두 컷을 나누어 찍었습니만,
초저녁에 맑던 하늘이 시간이 지날수록 구름이 촬영을 방해합니다.
같은 조건, 같은 촬영매수라야 모자잌 합성에 문제가 없을 듯한데 결국 이날 촬영분은 다른 조건에서 다른 매수로 찍혔습니다.
모자잌 연습도 할겸 처리해서 올려봅니다만 어설픈 티가 여기저기네요.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다음 대상은 제대로 계획해서 찍어봐야겠습니다.
[촬영정보]
Pentax 125SDP (+reduser F4.9)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STV autoguider / 2008-1-2(수)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관측소 / [A] Ha:G:B = 45m(1*1):15:15(2*2)(-35도) / [B] Ha:G:B = 30m(1*1):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