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 무월광에 날씨까지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가를 치러야만했습니다. 관측하는도중 경통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초유의 사고(?)가 있었습죠.
홀로 관측은 이제 그만해야겠습니다.
의욕상실한체로, 예전에 아쉬움에 남는 대상을 찍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발전이 없는 이미지에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카메라가 나이를 먹을수록, 노이즈가 자글자글해지는거 같습니다.
요즘 올라오는 사진을 볼 때, 별로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기록차원으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