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만에 딥스카이를 찍으러 나갔습니다. 이왕가는거 늘 가던 적상산보다는 장수 무령고개로 박영식님과 고고싱했습니다.
둘이 같은 장비 (sduf+em200)를 가지고 밤새 패대기를 치고 오려했으나, 오락가락하는 구름의 농간에 GG를 날렸습니다. 출근도 해야하기에...
개인적으로 처음 em200을 사용했는데, 편리함과 정밀도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정든 GPD도 보고 싶군요 ^^)
관측지에 도착하자마자 여름내내 찍고싶었던 M16이 보이길래 셔터를 눌렀습니다. 고도가 낮아서 삐리리 하지만, 개인적인 기록차원입니다. ^^ 요즘 올라오는 멋진 사진에 게시판이 좀 죽겠네요...
앞으로는 필터도 제거하고, 좀 대구경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저도 구경 때문에 기변을 했습니다만.... 참 좋은 경통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