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재처리해서 올립니다. 이전 이미지는 바탕색의 파란색이 너무 많은 감이 있어서요.)
2006년 12월 18일 대부도에서 촬영한 헬멧 입니다.
이번에는 대부도 대남초교가 아닌 그 옆동네 아지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제가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맛있는 커피와 컵라면을 대접 받았습니다.
저도 커피를 타가지고 갔지만 워낙 양이 적은지라 꺼내질 못했지만....
19일 새벽 3시가지 계속된 관측인데 점점 하늘이 나빠지길레 철수를 했습니다.
간간히 구름이 흘러가고 해서 이미지가 영 아니지만 토요일 대부도에서 눈맞은 김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관측지가 생각 보다는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더구나 바닥이 새마을 도로라서 더욱 좋았지요.....
대남 초교는 어제 저녁 늦게까지 공사 있었습니다.(오늘 새벽까지 계속 하더군요.)
관측지도 좋았고 같이 관측 하신 분들도 모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이 헬멧은 저번에도 찍어 본 적이 있는데 역시나 하늘이 도와 주질 않네요.
생각 보다는 잘 나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둡기도 하겠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찍어 보고 싶은데 그것이 그렇게 어렵네요.
구경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정밀도가 필요한 것인지....
그도저도 아니면 이미지처리가 중요한 것인지...
매번 느끼지만 전 이 분야에 재능이 없나 봅니다.
그냥 안시나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이미지처리....
간만에 하늘의 별 좀 봤습니다.
촬영시간 : 2006년 12월 19일 새벽
촬영장소 : 대부도 대남초교 근방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적도의 : NJP TEMMA 2
카메라 : SBIG 2000XM + MPCC
L : 5 min x 10ea(1x1)(-30c)
RGB : 5 min x 3ea(2x2)
그믐껜데 정말 별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