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번째 M27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안산에서 토요일 같은 밤 하늘의 조건이라면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하늘은 조금 짙은 박무로 인하여 여름철 대삼각형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ccd의 힘은 대단 하더군요. 그 하늘에서도 성운을 찍어 내니.....
일요일 새벽까지 온갖 고생은 다하고....
이런저런 테스트 한다고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안산 일대학에 나가 있었더니 새벽에는 결국 가장 중요한
찬스에 밧데리가 힘이 부족 하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밧데리 때문에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몇몇 대상을 찍었는데 결과는 영 신통치 않습니다.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 이지요.
결국 일요일 밤에 다시 나가서 Ha 사진을 테스트 겸 찍어 보았는데 하늘에 역시 구름이 많아서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찍어 보았으며 그 Ha 이미지를 토요일에 찍은 이미지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 눈에는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Ha 이미지가 워낙 약하게 찍혀서 그런것은 아닌가 합니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m27만 찍다 보면 더 좋을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촬영시간 : 2006년 9월 2일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뉴튼식 반사 망원경
카메라 : SBIG 2000XM KAI(-10C) + MPCC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프로그램 : 맥심, 포토샾, 스텔라이미지
L : 3 min x 10ea(1x1)
RGB : 3 min x 5ea(2x2)
Ha : 3 min x 5(1x1)
점점 점입가경입니다.
안산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