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12인치 사진입니다.
쌍둥이 좌에있는 행성상 성운입니다.
일명 메듀사 성운이라고도 불리우기는 하나 제가 볼때는 아무래도 저수지 물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낚시에 걸린 붕어 같습니다.
하지만 대구경에 잘 나온 사진을 보면 반대편에도 성운기가 꽤 있는데 12인치에서는 어두운지 잘 찍히지 않았거나 사경이나 주경에 이슬이 옅게 내려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여기서 중심성은 중심부의 작고 파란 별인 것 같은데 그 파란 정도가 너무 심해서 혹 잘못찍혔나 의심을 할 정도였습니다.
아주 고온의 별인 듯 하군요.
긴 출사의 마지막 사진이지만 CFW10으로 컬러필터 휠을 바꾸고 나서 어뎁터 문제로 이리저리 테스트 하다 만족스러운 보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더우기 이즈음 사경과 주경에 옅게 이슬이 내린 탓인지 노출을 최고 많이 주었슴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시원치 않습니다.
이날 새벽에 시상은 최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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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YM 292FN
AP EQ1200
ST-10XE w/ CFW-10(-15)
L =R: 5min(1X1) X 17
RGB : 5min ea(2X2) X 4
나다 제 1 천문대
2005년 10월 11일 02: 09~
덕초현 천문인 마을
정말 멋 있습니다.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