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덕초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최고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촬영을 하다보니, 경통안에 거미줄이 다 있더군요. 사진 다 찍고 아침에 철수 할때야 알았습니다. 박병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사진은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사진찍는 준비만하다가 왔습니다. 새벽녘에 그럭저럭 준비를 마치고 M63 한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조견판을 삐뜨리고 가서 극축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초점도 대충맞추고 찍었습니다. 극축이 안맞으니 가이드도 제대로 안되고...
업그레이드된 장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입니다. 장비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리온250
L:5분 x 6장, R.G : 5분 x 2장, B: 5분 x 4장
씨가 물이 담뿍 올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