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일 새벽 분당에서 찍은 캘리포니아 성운의 일부입니다.
자작한 오토가이더 케이블을 빌려주느라 여러번 뽑았다 끼였다 했더니 선이 하나 부러져서 가이드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파일을 그냥버릴까 하다가....
그중 덜 에러난 파일 4장을 골라 중간값으로 합성하고 가우시안블루어를 많이 주고 리사이즈 하였습니다.
Ha의 장점은 역시 성운의 S/N비가 높다는 것입니다. 분당하늘인데도, 덕초현에서의 일반필터보다도 훨씬 노이즈가 적습니다. 아마도, 달 밝은 밤에 서울에서 찍어도 날만 깨끗하다면 멋있는 딥스카이 사진이 될 듯합니다.
Ha 사진을 참고삼아 올립니다.
이것도 뽐뿌일지 모르겠군요. 쩝 ^^
데이터
ap130edf x 0.75, st10xme, cs 4.5nm Ha, em200
Ha: 20min x 4 (-1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