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체 사진 촬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권한조입니다.
그동안 8인치 반사망원경과 3인치 굴절망원경으로 안시관측만 해오다가
10D를 구해서 사진촬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촬영에 사용한 경통은 Cerestron사의 Nextstart 80GT의 경통입니다.
80mm , f5 이고 아크로매틱 굴절 망원경입니다.
처음에 GPD가대에 올려 노터치 2분 촬영을 해본결과 왼쪽 그림과
같이 별상이 3개로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초점을 잘못맞춘 문제리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10D의 LCD로 별상을 확인하면서 초첨면 부근에서
포커서를 미동시키며 계속 별상을 찍어본 결과 계속 왼쪽 그림처럼
별상이 3개로 나타났습니다.
그후에 테스트 한 방법은 렌즈 커버를 붙인 후 가운데 캡을 제거하고
(태양이나 달을 관측할때 주로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다시 촬영해본 결과 오른쪽 그림과 같이 동글동글하게 나왔습니다.
이렇게 ISO1600으로 120초 노터치가이드로 8장을 촬영후 맥심에서 합성하고
리싸이즈 하였습니다.
1.
하지만 이렇게 촬영을 하면 광량이 매우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방식을 쓰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별상을 동글동글하게
얻는 방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리듀서나 플래트너와 같은 장치가
별도로 필요한지요?
2.
그리고 FS78 이나 75SDHF와 같이 좋은 굴절 망원경들은 직초점
촬영시 이러한 현상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나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리듀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을 듯 하구요. 필드 플래트너 역시 80mm 아크로매틱에 사용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렌즈 자체의 주변부 수차 때문에 그런 것이니 더 이상 개선할 방법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