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Nebula
2007.04.15 14:19

IC1318 & sadr 주변

(*.7.236.149) 조회 수 1687 추천 수 155 댓글 13




[촬영정보]
- Pentax 125SDP (+reduser F4.9)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STV autoguider
- 2007-4-14(토) 새벽 / 강원도 수피령
- Ha:R:G:B = 75(min):15:15:15 (-30도)
   Ha 15min*5(1*1), RGB 각각 5min*3장씩(2*2)

오랜만의 출사였습니다.
맑을 것 같던 날씨는 가는 길에 비까지 만나는 악천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확신을 하고 갔는데 겨우 한시쯤이 되어서야 수피령 원래의 하늘이 되더군요.
오랜만에 감동적인 은하수를 만났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학생들 몇을 데리고 왔는데 궂은 날씨 탓에 일찍 돌아가시지나 않을까 제가 염려되더군요.
학생들 데리고 다니는 일이 선생님한테도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저도 잘 알지요.
일찍 가셨더라면 온 보람도 없이, 더군다나 그렇게 멋진 은하수도 못보고 가셨을텐데...
새벽에 가시는 것 보았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햇습니다.
사진 촬영에 방해가 안되도록 세심한 배려까지 해 주셨는데...  
좋은 선생님과 행복한 학생들 덕에 은하수 한 컷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C1318은 Butterfly Nebula 라고도 하는 백조자리 sadr 별 주변에 넓게 퍼진 성운입니다. 이 사진의 왼쪽 부분입니다.
(참고로 이 사진의 전체 화각은 가로 약 3도 가량입니다.)
sadr 위에 ngc6910 도 보이네요.  
전에 필름으로 이 대상을 찍었을 때, 왜 이 대상을 사람들이 잘 안찍지? 하고 주변의 어떤 샘께 여쭤봤던 기억이 납니다.
(NADA 홈에도 제 사진이 세번째인것 같습니다)
별 특징이 없잖아요? 라고 말씀하시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필름엔 담을 수 없는 멋진 부분들이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이름없는 암흑성운들도 참 많군요.  

이미지 크롭없이 100% 풀프레임을 약 40%로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 김일순 2007.04.15 19:33 (*.160.109.88)
    히번덕~~! 암흑대가 살아 움직이누만요..
  • 전영준 2007.04.15 19:58 (*.238.80.153)
    정말 우주는 빈공간이 없나보네요..
    썸네일만보고 뭘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엄청난 열정이십니다.
  • 박영식 2007.04.15 20:28 (*.26.42.55)
    훔...
    가슴 한켠이 저려옵니다... OTL 2
    정말 훌륭한 사진입니다... ^^
  • 신범영 2007.04.15 23:55 (*.145.127.14)
    예전에 RGB로 찍었던것과는 입체감의 차원이 다르군요.
    성운과 암흑대가 살아 움직입니다.
    Ha참 대단하네요.^^
  • 이건호 2007.04.16 08:27 (*.101.107.100)
    어휴~ 정말 멋있고 끝~~내 줍니다.
  • 도영재 2007.04.16 09:27 (*.151.162.4)
    토요일 같은 하늘을 보고 계셨군요.^^ 저는 이대상을 왜 몰랐을까요?
    그날 제 경통으로는 찍을 대상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손쉬운 대상을 찾았었습니다.
    ic1318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최승용 2007.04.16 11:14 (*.78.47.85)
    대단 합니다.
    화각도 그렇지만 망원경의 성능도 참 대단 합니다.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는가 봅니다.
    이 또한 장비 뽐뿌 아닐까요?^^
  • 김삼진 2007.04.16 15:38 (*.83.174.157)
    우~와 대단합니다.즐감입니다.
  • 이상헌 2007.04.16 16:53 (*.153.213.93)
    대단한 사진입니다.
  • 유종선 2007.04.18 09:19 (*.155.187.107)
    중간중간 흩어져 있는 암흑성운이 멋들어집니다. 언제나 이런사진 찍을 수 있을지... ㅠ.ㅠ
  • 지승용 2007.04.19 20:21 (*.93.126.96)
    쪼개진 성운이 일품 입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물론 사진은 여기 못 올리겠네요.-.-
  • 황인준 2007.04.20 09:39 (*.85.131.42)
    참으로 잘도 찍으십니다..
    별색처리가 가히 일품이군요.
  • 박정용 2007.04.27 12:41 (*.181.18.130)
    ha위력과 사진사의 열정이 뭍어나는 작품이네요. 대단합니다.

  1. by 변성식

    북아메리카 성운 11 file

  2. by 고창균

    펠리칸성운(IC5067) 14 file

  3. by 최훈옥

    간만의 출사.. 11 file

  4. by 이상헌

    처녀자리 머리털자리 은하단 7 file

  5. by 황인준

    M27 Dumbel Nebula 16 file

  6. by 김삼진

    M57 5 file

  7. by 육호준

    M27 8 file

  8. by 이건호

    M57 고리성운의 Ha 영역 12 file

  9. by 권기식

    적도의 세팅 중... 5 file

  10. by 김삼진

    FSQ-106ED 테스트(처녀자리 M88부근) 13 file

  11. by 김영혜

    충주시내 중심가의 부자은하 7 file

  12. by 유종선

    M13 16 file

Board Pagination Prev 1 ...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 411 Next
/ 411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