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는 날

김상욱 https://astronet.co.kr/xe/gallery_free/84502

(*.70.127.192) 조회 수 1379 추천 수 14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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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큰딸내미가 어린이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큰애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에서 조회를 하지 않고
방송실에 따로 아이들을 불러서 상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방송실에 가서 상을 받아 보는 것이 소원이었으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위 그림은 아이가 상 받기 전날 자신이 상 받는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것입니다.
집에 들어와보니 침대 머리맡에 이 그림을 그려 붙여놓고 자고 있더군요.
아이의 표정이 너무 익살스러워 혼자 보기 아까운 '팔푼이'아빠의 마음에
사진으로 찍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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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선숙래 2006.05.31 09:36 (*.120.131.63)

금메달 은메달 모두 탔군요.
너무 기쁘겠습니다.--아빠도 딸도!!!

수정 삭제 댓글
최승용 2006.05.31 10:04 (*.78.47.89)

아이의 표현력이 상당히 예리 합니다.
자신의 손가락 보다 선생님의 손가락이 더 굵다는 것을 알고 있네요.
아니면 신체적인 비율로...^^
아무튼 상장을 받으려는 아이의 표정이 굿 입니다요^^.

댓글
남명도 2006.05.31 19:09 (*.230.69.172)

선생님의 상추머리가 아주 멋집니다.ㅋㅋ

댓글
이건호 2006.06.01 09:38 (*.101.107.100)

음.........
딸뽐뿌...
부럽~~ ^^;

댓글
신범영 2006.06.01 17:44 (*.241.50.130)

교장선생님이 읽어주는 상장의 내용을 재밌게 표현했군요.
대단한 표현력입니다.^^.

댓글
유종선 2006.06.02 09:16 (*.155.236.92)

이건호님 맘... 저도 알지요.. 딸뽐뿌 .... 정말 무서운 뽐뿌입니다.

댓글
박정용 2006.06.02 13:35 (*.44.24.41)

하하하 파란글 꽃그림잔치에서 우수상을 받았나 보네요.
아침 조회시간에 우쭐대며 교장선생님앞에 나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방송실에서 방송까지 해주나 봅니다.^^
귀여운 자녀가 예쁘게 자라나는것을 보고 기뻐하는 아빠의 마음과
아이의 꾸밈없는 생각이 그림속에 가득합니다.

댓글
황인준 2006.06.02 15:45 (*.81.91.119)

정말 재미있게 잘 그렸네요..
딸만 둘인 것도 복인데 게다가 아이들이 이런 재주가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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