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도움으로 stl-11000의 처녀작(?)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밑의 제 글에서 가이드의 실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에 있었습니다.
제 망원경이 TMB 6인데 Pentax 67 만을 연결할 수 있는 Field Flattener가 같이 있습니다. 물론 구입 당시 전 CCD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갔었습니다. CCD를 구입하고는 당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직초점 혹은 Barllow를 넣고 찍어봤습니다.
그저께 밤에 촬영한 사진을 자세히 보니 그런 현상은 가이드 실패가 아니라 CCD 사이즈가 너무 커서 발생한 현상이었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네 모퉁이를 조사해보니 네 모퉁이의 별상들이 모두 중심을 향해 흐른 모습이었습니다.
그걸 알고 나서 제가 얼마나 바보같던지....^^
빨리 어댑터 하나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미지, 다크, 바이어스, 플랫까지 모두 찍어 지금 이미지처리 대기 중입니다. 실망스러운 점은 TMB 6인치로는 M51 정도 크기의 대상도 제대로 찍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대구경에 긴 초점거리 망원경이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RC는 많이 비싸겠지요? ^^
두가지 정도 의문나는 것이 있어서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플랫 필드의 촬영은 참으로 여러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좀 헷갈립니다.
사진 작업을 위해 사 두었던 마틴 11x14인치 뷰박스를 이용하여 플랫을 시도했습니다. 망원경을 거의 수평으로 하고 (망원경의 높이는 약 1900mm 정도), 400mm 높이의 의자 위에 뷰박스를 올려놓고 보니 빛이 너무 밝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망원경 후드는 이건호님인가 사용하셨다는 런닝셔츠(이것도 헌 것임^^)를 덮고 고무줄로 잘 당겨서 주름이 없게 펴서 고정하고 망원경 앞에서 2절지 크기의 하드보드지(뒷면이 흰색)을 45도 각도로 들고 노출은 1초 정도 주었습니다.
일단 제 눈에는 다른 분들이 찍어 놓은 플랫필드 이미지처럼 보이는 것 같아 노출 시간은 결정했는데.... 이것도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1>> 플랫 필드를 촬영하는 쉬운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HOW TO에서 보면 여러 시도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즈음에는 어떤 방법을 선호하시는지요...? 참고로 전 집에서만 촬영을 합니다.
질문 2>> 플랫 필드 이미지를 보니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네 귀퉁이에 마치 망원경 후드에 의한 비네팅처럼 원 모양으로 잘려나간 듯한 상을 보여주는데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TMB 6이 Pentax 67의 이미지를 잡을 정도라면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stl의 CCD 사이즈는 작으니까 말입니다. 참고로 전 아직 Pentax 67로 사진을 안 찍어봤습니다.^^ 스타리랜드 김정현씨의 말로는 광원이 너무 가까워서 생긴 것 같다는데... 그리고 Pentax 67도 비네팅이 원 모양은 아니지만 카메라 바디에 의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준희님께서는 67판 카메라를 제작 중이시라고도 들었습니다.
밑의 제 글에서 가이드의 실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에 있었습니다.
제 망원경이 TMB 6인데 Pentax 67 만을 연결할 수 있는 Field Flattener가 같이 있습니다. 물론 구입 당시 전 CCD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지나갔었습니다. CCD를 구입하고는 당장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직초점 혹은 Barllow를 넣고 찍어봤습니다.
그저께 밤에 촬영한 사진을 자세히 보니 그런 현상은 가이드 실패가 아니라 CCD 사이즈가 너무 커서 발생한 현상이었습니다. 촬영한 사진의 네 모퉁이를 조사해보니 네 모퉁이의 별상들이 모두 중심을 향해 흐른 모습이었습니다.
그걸 알고 나서 제가 얼마나 바보같던지....^^
빨리 어댑터 하나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이미지, 다크, 바이어스, 플랫까지 모두 찍어 지금 이미지처리 대기 중입니다. 실망스러운 점은 TMB 6인치로는 M51 정도 크기의 대상도 제대로 찍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대구경에 긴 초점거리 망원경이 하나 쯤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RC는 많이 비싸겠지요? ^^
두가지 정도 의문나는 것이 있어서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플랫 필드의 촬영은 참으로 여러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좀 헷갈립니다.
사진 작업을 위해 사 두었던 마틴 11x14인치 뷰박스를 이용하여 플랫을 시도했습니다. 망원경을 거의 수평으로 하고 (망원경의 높이는 약 1900mm 정도), 400mm 높이의 의자 위에 뷰박스를 올려놓고 보니 빛이 너무 밝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망원경 후드는 이건호님인가 사용하셨다는 런닝셔츠(이것도 헌 것임^^)를 덮고 고무줄로 잘 당겨서 주름이 없게 펴서 고정하고 망원경 앞에서 2절지 크기의 하드보드지(뒷면이 흰색)을 45도 각도로 들고 노출은 1초 정도 주었습니다.
일단 제 눈에는 다른 분들이 찍어 놓은 플랫필드 이미지처럼 보이는 것 같아 노출 시간은 결정했는데.... 이것도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질문 1>> 플랫 필드를 촬영하는 쉬운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HOW TO에서 보면 여러 시도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즈음에는 어떤 방법을 선호하시는지요...? 참고로 전 집에서만 촬영을 합니다.
질문 2>> 플랫 필드 이미지를 보니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네 귀퉁이에 마치 망원경 후드에 의한 비네팅처럼 원 모양으로 잘려나간 듯한 상을 보여주는데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TMB 6이 Pentax 67의 이미지를 잡을 정도라면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상대적으로 stl의 CCD 사이즈는 작으니까 말입니다. 참고로 전 아직 Pentax 67로 사진을 안 찍어봤습니다.^^ 스타리랜드 김정현씨의 말로는 광원이 너무 가까워서 생긴 것 같다는데... 그리고 Pentax 67도 비네팅이 원 모양은 아니지만 카메라 바디에 의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준희님께서는 67판 카메라를 제작 중이시라고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