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날 같은 시간대에 토성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걸작을 만들지는 못하겠더군요.^^
역시 이미지 처리 실력이 월등 합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 이기는 하지만 TSC 또는 슈미트 카세그레인 식이 가지는 특유의 색표현 능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찍힌 토성 사진을 보면 뮤론 250은 날카롭게 상이 맺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볼륨이 약한 듯 한데 TSC는 맺힌 상은 약간 덜 날카로워도 볼륨감이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각자의 좋아하는 setting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으로 찍은 토성이 이렇게 서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분당에서도 좋은 사진들이 많이 나와서 황인준씨는 조금 섭섭 하겠습니다.^^
600장씩 합성을 한 것을 9그룹 결과물로 다시 포토샵에서 합성을 합니다. 각기 한 이미지는 별 볼일 없으나 포토샵 작업으로 많은 디테일을 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 엔케는 원본 한 그룹 합성한 것에는 나타나지도 않습니다만 9장 합성해서 합성한 레이어 별로 언샵을 적당히 먹이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예전 사진은 아주 약한 웨이브
실로 오랜만에 번개에 나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같이 있던 세분이 디카 셔터소리가 정겹다고 하더이다. 허나 여전히 부족합니다. 1. 2003.11.14 오전2시16분 왼쪽의 큰 분화구가 Crater Posidonius(95km)인데 달의 1시 30분 방향에 있음(East) C9.25+ GPD pc+...
제 첫 토성사진입니다. 어휴 이미지처리가 너무 어렵네요. 1. 2003.11.14 02:51 C9.25+ GPD pc+ XL10.5+ 쿨픽스4500 1.00sec, F5.1, 50장 찍어 16장 합성하고 처리했습니다. 안시론 위성이 그날 7개 보였는데, 몇개 찍혔네요. 크게 보세요. 2. 2003.11.14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