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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166) 조회 수 1345 추천 수 208 댓글 8










지난 토요일, 학교 학생들 9명과 함께 별만세 관측소엘 다녀왔습니다. 1년간 과학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우수학생의 '보상 여행'이었습니다.

오후에 많던 구름도 밤이 깊어지자 다 사라지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
여러가지 공작, 관측활동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12시가 되었습니다,

숙소 취침 명령(?)을 내리고 서둘러 관측소에 들어와  대상을 찾아보니 오리온이 벌써 남중선을 지났습니다.
아직도 많이 남은 Sharpless 목록 중에 장미성운 아래쪽의 대상을 골랐습니다. Sh2-280(우하)과 Sh2-282(좌상)가 한 화각에 들어옵니다.  

굴절망원경 위에 50D를 얹어 대상 주변의 광시야사진을 같이 찍고 있는데, 장미성운과 비교해보니 얼마나 어두운 대상인지 알수 있습니다.
Sh2-280이 40분, Sh2-282가 35분 정도의 크기이니 제 반사망원경으로 딱인 대상입니다.
사실 지금밖에 찍을 수 없는 놈인데 바람 드센 겨울철이라고 굴절로 바꿔놓은지라 그림의 떡입니다. 올 가을 새벽시간을 기다려 봐야겠네요.

[촬영정보]
Pentax 125SDP (+reduser F4.9) / NJP Temma pc / STL11000M/C2 (+ Astrodon Tru-Balance H-a, LRGB Filters) / STV autoguider / 2010. 1. 16-17 / 강원도 화천군 별만세 관측소 / Ha:G:B = 15min*4(1*1):10min*4(1*1):10min*4(1*1) (-40도)

  • 권기식 2010.01.19 00:47 (*.28.198.173)
    정말 이런 주목받지 못하는 대상들을 담아내시는 것 보니 부럽습니다.
    유명 대상 담기도 버거운데... ㅋㅋㅋ
  • 김호섭 2010.01.19 02:34 (*.53.169.82)
    125SDP+11K의 위력이 실감나는 사진입니다.
    표현될수 있는 별색은 다모인거 같아요.
  • 신춘섭 2010.01.20 13:48 (*.168.82.125)
    넓은 화각의 맛이 잘 느껴지는 멋진사진입니다....^^
  • 선숙래 2010.01.20 17:59 (*.227.77.50)
    넓은 화각으로 보니 그쪽 동네 오리엔테이션이 섭니다^^^
  • 전영준 2010.01.21 01:30 (*.213.153.19)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고창균쌤의 덕분으로 실제 사진으로 보니 참 멋지네요..
  • 김삼진 2010.01.21 22:40 (*.183.206.231)
    항상 즐감하고 있습니다.멋집니다.^^
  • 이상희 2010.01.23 09:33 (*.57.75.17)
    밝은별중심에 빨간점이 있는데 그게 뭘까요??
    유명한대상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녀석들이네요
    별색들이 아주 멋지게 나왔습니다 .
  • 신범영 2010.01.28 16:43 (*.116.202.97)
    이웃집(?)에서 이렇게 멋진 대상을 찍었네요.
    망원경과 카메라의 조합, 참 멋진 시도인것 같습니다.
    저도 시도하고 싶은데 컴퓨터에 더이상 장비를 연결한 여력이 없네요.^^

  1. by 전영준

    LEO trio 11 file

  2. by 선숙래

    M96 11 file

  3. by 황인준

    M51 12 file

  4. by 박영식

    M45 9 file

  5. by 전영준

    ngc2264 9 file

  6. by 선숙래

    NGC 3628 9 file

  7. by 권기식

    오리온 중심부 4 file

  8. by 고창균

    장미성운의 아래쪽, Sh2-280, Sh2-282 8 file

  9. by 조영현

    m83 5 file

  10. by 김삼진

    NGC2174 8 file

  11. by 조영현

    IC405 & IC410 8 file

  12. by 장승혁

    M51 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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