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6일 밤 목성 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하늘이 그래도 목성은 볼 수 있는 정도는 되어서 계속 된 관측으로 인하여
이제야 이미지 처리를 해 보았습니다.
몇장을 찍었는데 모두 고만고만 합니다.
그 중 하나를 이미지 처리해 보았습니다.
역시 시상이 그리 좋지 못한 관계로 또한 투명도도 좋지 않은 관계로 인하여
디테일 하지 않고 그냥 두리뭉실한 이미지만 얻을 수 있었네요.
색감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포토샾에서 이리저리 만져 보았지만 원본이 좋지 못한
관계로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네요.
다만 대적반과 Oval BA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선 모습만 보입니다.
그 둘 사이에 보이는 어두운 부분은 아마도 두 소용돌이가 만나면서 생기는 완충지대 같습니다.
장마로 인하여 더 이상의 진행 사항은 알 수 없겠지만 비가 그치는 중간중간 한번 나가서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맑은 날이 오기를 기대 하면서...
데이터는 전과 동일 하므로 여기서는 페스......^^
설명하신대로 두 태풍의 눈이 부딪칠것 같은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