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3일 새벽 3시쯤에 촬영된 목성 입니다.
일요일인 어제 초저녁부터 계속된 이런 저런 테스트로 인하여 날밤을 세고 말았네요.
강풍일 불고 하늘에는 두꺼운 구름이 있었지만 점점 옅어 지는 것 같아서 무리해서 나갔으나 역시
예상처럼 시상은 거의 죽음(?) 이었습니다.
초점이 전혀 맺히질 않았습니다.
(목성 표면에서 멋지게 펼쳐진 여러가지 볼거리를 웹켐으로는 볼 수 있었지만 촬영 후의 이미지처리에서는
전혀 볼수가 없네요.
이미지를 보시면 그래도 좀 볼거리가 있습니다.
다음 기회의 목성 사진과 비료를 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자동도입 성능 테스트 및 CCD 오토가이더 테스트 등 하고 싶었던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든든하게 가이드를 해주더군요.
물론 중간에 한번 정도는 튀기는 하지만서도....
이번에 적도의를 JP160 + FS2에서 NJP TEMMA 2 로 업글을 했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테스트가 계속 되었다는 것이지요.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약간 불편함도 있지만 환경이 바뀐 탓이겠지요.
곧 익숙해 지리라 생각 합니다.
철수전에 목성을 한번 보려고 하다가 한장 찍어 보았는데
초점 조절 불가에 색감 조절 불가였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왜일까요?????
물심 양면 전자쪽으로 도움을 주신 박재기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번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촬영시간 : 2006년 3월 13일 02:59(KST)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망원경 : 300mm F4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필립스 투유켐 프로 원 + 파워메이트 5배
투명도가 좋아서 칼라도 살아 있고..
어쨋거나 잘 되었습니다.^^
(아이고~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