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주변이 밝아서 그런지 방포항은 별이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금서을 찍고난 후 연포해수욕장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간만에 복귀한 장씨에 대한 배려인지...바다날씨 치고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태안을 여러번 다녔지만 그중 3~4번째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풍경이랑 별이랑 같이 찍기엔 사진발 잘받는 놈들이 고도가 높아서 그냥 테스트겸 별만있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350D에 어댑터 끼우고 니콘렌즈로 찍는데(없는살림에 니콘필카랑 겸용하다보니ㅜ.ㅜ)...
아무래도 어댑터가 불량인지 촛점이 불만입니다.
24 2.0 도 나름 비싼렌즈인데...2.8에서도 수차가 상당합니다.
올리는 사진은 F4 까지 조여서 찍은 겁니다.
그리고 새로 영입한 헝그리 300mm(니콘4.5 ED아님) 테스트로 M42를 찍어봤습니다. (중앙부크롭,무보정리사이즈)
아참!! 가이드는 별자리찍는 가이드팩에 초소형 볼헤드로 노터치한거라 사정없이 흘렀습니다.
뭐 색수차에 대한 반감이 없는 저한텐 이정도면 쓸만한 것 같습니다.
요 몇장 찍고 다시 할매한테 가서 일주사진도 찍었습니다.
걔들은 필름 현상하는 대로 올려보겠습니다.
원치 않으셔도 올립니다.^^